Inuit Blogged
악! 소리 나는 Arc mouse 본문
전에 넷북 사용기를 올리면서 해결하지 못한 한가지로 마우스를 꼽았습니다.
당시, 대안은 네 가지였습니다. 가격의 절대값은 문제가 아니었고, 효용 대비 가격은 변수 중 하나였습니다.
장점 | 단점 | |
무선 마우스 | -케이블이 없어 간편 | -부피 큼 -무거움 -효용 대비 비싼 가격 -무선 동글의 관리가 귀찮음 |
펜 마우스 | -가볍고 작은 form factor | -인식률과 사용성 의문 |
블루투스 마우스 |
-USB 동글이 필요없고, 포트 소모안함 -간편함 |
-가격이 crazy |
유선 마우스 | -저렴하고 가벼움 -건전지 등 별도 전원 필요 없음 -다양한 제품이 있어 크기 선택이 용이 |
-케이블이 거추장스러움 |
결국, Cosy 미니 마우스를 샀습니다. 얇은 크기에 돌돌이 케이블이 강점이었습니다. 이동성의 관점으로 보면, 필요없이 긴 줄을 항상 지니고 다니는게 어처구니 없는 일이었지요.
처음엔 만족스러웠는데, 차츰 문제가 생겼습니다. 제 손에 비해 너무 작은지라, 오래 작업을 하면 손가락 관절에 무리가 갔습니다. 다른 대안이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그 대안이 있었습니다.
아크 마우스(arc mouse)입니다. 제 불편을 한방에 해결했습니다.
큰 원호 모양이라 오래 사용해도 피로감이 덜합니다.
그러나 접으면 매우 작은 크기지요.
게다가 무선 동글은 마우스 내부의 홀더에 자석으로 고정해 수납이 가능합니다. 간편합니다.
넷북의 작은 크기에 어울리는 감각적 디자인도 좋지요.
넷북 류의 작은 디바이스를 쓰시는 분은 고려해볼 만합니다.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반론의 기술, 상대를 기분좋게 설득시키는 (18) | 2009.03.08 |
---|---|
협박의 심리학 (12) | 2009.03.07 |
읽어야 이긴다 (18) | 2009.02.28 |
탐욕과 공포의 게임, 주식시장을 움직이는 (14) | 2009.02.21 |
설득의 심리학 2 (30) | 2009.0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