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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 Blogged
혹시 시끄럽지 않으면서 조용하게, 그러나 좋은 포스팅만 읽고 싶다는 생각해 보신 적 있나요? 그렇다면 소개해 드릴 서비스가 하나 있습니다. Viewpoints on meta-blog service메타 블로그 서비스에 대한 제 관점을 먼저 말해야겠군요.제 글 쓰는 패턴을 민감하게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요즘 전 자정 예약으로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애초 트래픽 따위는 신경 안쓴다 하면서, 시나브로 신경쓰고 있는 저를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퇴근하고 9시 이후에 글 올리게 되면, 작업하다가도 트래픽이 발생하나 안하나 자꾸 보게 됩니다. 다 부질 없는 일인걸 말입니다. 본질적으로는, 금년 초에 독한 소리를 싸질러대는 몇몇 블로거들에 아주 질려버려서 올블에 가기가 싫어졌습니다. 10위까지 도배하고 있는 인..
예전에 오픈IPTV의 출범을 보며, 이혼이 예정된 결혼에 비유한 바 있습니다. 후속으로, 지참금 문제로 야기된 신혼의 위기를 지적했습니다. 다행히 돈문제는 잘 마무리 되었는데, 결국 파경을 맞게 되었네요. 혼인 신고한 후, 애도 안 낳아보고 깨진 격이랄까요. 비유를 연장하자면, 결혼 신고 후 새집 분양을 받아 살림차릴 생각이었는데, 낙관했던 분양에서 탈락한 까닭입니다. 실제 전개는 이렇습니다. 다음이 증자에 참여를 하니 마니 해서, 셀런과 엇갈린 셈이 드러난 후, 초대 사장인 김철균 대표가 청와대 인터넷 전담 비서관으로 발탁되며 대표가 바뀌는 우여곡절도 있었습니다. 결정적으로, IPTV 사업자 신청에서 0.5점 차이로 탈락함으로써 의외의 일격을 받았지요. 아고라의 다음이 관계되어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어제부터 조중동(CJD라 부르더군요.)이 다음에서 기사를 뺐다고 하지요. 저는 지금 이대로의 올드 미디어는 쇠락이 예정된 일인데, 그 속도를 가늠하기 좋은 이벤트라고 봅니다. 다음: MBC도 이미 간 길. 열사되어 부흥하세. ( -_-)/ 조중동: 못 먹어도 고. 대충 군기만 잡고. 그 담엔 내 목에 칼 겨눈 자, 펜을 겨누고. 네이버: (가드 올리며) 아 씨.. 난 뉴스엔 관심 없거든요. 이제 다 오픈으로 할라고 진짜 맘먹고 있거든요. 경향,한겨레: 재미난 일이 벌어지는듯 한데, 왜 웃음이 안나오지? 광고가 더 줄어드는 기분? ㅜ.ㅡ 연합: 나는 캐스팅 보트로소이다. 일단 굿이나 보다 떡이나 먹으면 되니 굿~ 방통위: 불온 악플러의 온상인 포털, 걸려만 봐라. 법을 뜯어서라도 버르장머리를 뜯어고칠테니.
오늘 오픈IPTV에 대한 기사가 났지요. 증자를 하는데, 다음은 빠지고 셀런만 참여했다고 합니다. 동사에서는 한쪽만 참여하는 예정된 수순이었으며, 양사간 문제가 있는 듯한 확대해석은 경계한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5억씩 출자하여 50% 동등지분을 보유하던 차에, 40억을 더 태워 90%를 확보하는 점이 이례적이라는 사실은 부인하기 어렵습니다. 실제로 다음은 open IPTV 사업에 암운이 드리워졌다고 판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곧 공표될 'IPTV 시행령'에서 KT로 대표되는 통신업계가 완승했기 때문이지요. 망 측면에서 필수설비의 지정과 거부사유가 완화되어, 돈주고 망을 빌리려해도 어렵게 되었습니다. 반면, 프로그램 공급 측면에서는 방송측에서 주도권을 내줄 공산이 커졌습니다. 전체적으로, 통신업계가 한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