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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 Blogged
(Title) Beyond Depression: Yesterday, today, and tomorrow Season for futuristics 연말연시에 미래학 책이 유독 땡기는 이유는, 이 때가 연중 삶의 지평과 시야를 가장 넓게 가져가는 탓일겝니다. 지난 1년을 돌아보고 앞으로 1년의 주요 방향과 개발할 분야 등을 고려하기에 좋은 자극이니 말입니다. 그런면에서 토플러 선생의 책을 선택한건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었습니다. 특히 근년간 벌어진 세계적 금융위기의 구조를 보며 해법을 논한다는 취지에 홀리듯 책을 샀지요. Zombie Prophecy 하지만, 이 책은 다소간 실망이었습니다. 내용이 딱히 틀리거나 공감가지 않아서 그렇지는 않습니다. 굳이 이유라면 1975년도 자신의 책을 윤색해서 재간했다는 점..
원제: Peter F. Drucker on Innovation 요즘 제가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주제는 바로 혁신입니다. 좀더 구체적으로는 창의성 (creativity)을 체계화하는 혁신 (innovation)과 그 결과로 사업을 일구는 기업가 정신 (entrepreneurship)까지를 포괄합니다. 가장 큰 이유는 혁신조직을 통한 회사의 미래 준비가 제 당면한 목표이기 때문이지요. 제가 이 부분을 잘 이끌 수 있도록, 얼마전 조직개편까지 단행했으니 어느 정도 압박이 느껴지기도 하는 상태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드러커 선생의 혁신에 관한 새 책이니 서둘러 읽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이책은 이번 여름 SERI 선정 CEO의 휴가 독서 목록에 포함되기도 했었지요. 항상 느끼지만, 드러커 선생의 통찰력은 강한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