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이전투구 (2)
Inuit Blogged
이 글은 앞의 투구@이전 후속 포스트입니다. 앞 글을 읽어야 뜻이 통합니다. 죄수의 딜레마 이 문제는 전형적인 죄수의 딜레마입니다. 케이블(C) \ 위성 (S) 공격 무대응 공격 이전 투구 케이블 득세 무대응 위성 득세 양자 무혈 양자가 약점을 지속홍보하는 상황은 업계의 동반추락임을 먼저 포스팅에서 말했습니다. 그러나, 한 쪽이 무대응을 하면 다른 쪽의 우세를 묵인하는 결과가 되므로 선택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신규고객 유치율에서 변화가 생기고, 고객기반은 가입자 기반 서비스인 방송에서 항구적 구조이므로 민감하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다시 앞 상황을 보겠습니다. 여러분이 케이블 진영이라면, 위성에서 케이블의 약점을 파고드는 홍보를 했을 때, 지금이 게임상황이라는 점을 알아채는게 중요합니다. 그러면 ..
요즘, 위성방송과 케이블 진영이 HD 서비스를 놓고 미묘한 감정싸움을 하나 봅니다. 배경 위성과 케이블 모두 HD가 미래 구도의 핵심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IP를 이용한 양방향 서비스가 수비형 옵션이라면, HD는 생사가 갈리는 공격입니다. 위성은 가입자 유치의 단초이고, 케이블은 수신료 인상의 근거가 되기 때문입니다. 발단 스카이라이프가 자사 홈페이지에 '화질이 낫고, 가격도 우수하다'는 요지의 공지를 띄웠습니다. 전개 케이블은 반박성명을 냅니다. * 위성은 대역폭이 협소한 특성상, 압축을 많이 해 화질이 떨어진다. * 위성은 날씨에 민감해, 우천, 폭설, 태양잡음으로 화면, 음성이 깨진다. * 위성은 true VOD가 안되는 단점이 있다. 분석 한마디로 이전투구지요. 시청자는 매체에 관심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