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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 Blogged
(Title) The 15 invaluable laws of growth: Live them and reach your potential 딱 잘라 말하면 이 책은 전형적인 자기계발서다. 좀 더 명확히 이야기하자면 '미국식' 자기계발서이지만, 사실 요즘 나오는 이런 책은 모두 미국풍이니 미국식은 사족에 해당한다. 여기까지 쓰고나면, 내가 자기계발서에 대해 폄하하는 시각이 있어 보인다.반은 맞고 반은 아니다. 이제껏 이미 이런 책은 차고도 넘게 읽었다.하지만, 코비의 7가지 습관과 GTD는 나를 실질적으로 고양시킨 길잡이 책이다.그래서 아직도 새로 나온 그럴듯한 자기개발서를 보면 기웃기웃 거린다.로또 기다리는 마음으로. 그럼 이 책에 대한 평가는 어떤가.딱 중박이다.이런 책 많이 읽은 사람에게는 크게 신선한..
참 두꺼운 책입니다. 이 책에 대해 여러 할 말이 있지만, 두께에 대해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800페이지임도 1200페이지 정도 되는 부피감이 느껴집니다. 물리적으로 책을 손에 들기도 어렵거니와, 심리적으로도 이 책을 가까이 두고, 또는 집중력 있게 읽기가 쉽지 않습니다. 시작부터 두께 이야기를 꺼내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그 살벌한 부피감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읽어볼 가치가 있습니다. 서평을 보다보면 이 책 잡고 6개월 보냈다느니 1년 지나 다 읽었다는 이야기가 언뜻 보입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을 본 이들은 다 그만한 이유가 있을겝니다. 몇달 전인 2월에, 단단히 마음먹고 매일 한챕터씩 읽었습니다. 술자리에 다녀와서도 자기 전에 읽고, 야근에 지쳐 눈이 게슴츠레 감겨도 읽었습니다. 신자가 독경하..
벌써 1분기가 다 지나가고 있습니다. 올해 초, 어떤 결심 하셨었나요?지금도 결심 지키고 있으시겠지요.. ^^ 사실 새해 결심처럼 허망한게 없지요. 본인 스스로를 발전시키기 위해 무얼해야 하는지 가장 잘 아는게 자신입니다. 그리고 그 변화를 결심하기에 딱 좋은게 새해입니다. 하지만 인류에 부과된 천형인 '작심삼일'이 기다리고 있지요. 개인 수준에서 결심은 몰라서 안하는게 아니고 못해서 안되는게 대부분입니다. 알지만 체화되지 않아서 머리속 구호, 입에 발린 결심으로 그치게 됩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여러 시스템이 있는데 흔히 보는게 프랭클린 시스템이고 어떤 부분에서는 GTD도 도움이 됩니다. (Title) The knowing-doing gap: How smart companies turn knowle..
혹시 일기 쓰십니까? 블로그도 공개된 일기고, 트위터에는 매일이 아니라 아예 매 시간을 기록하는 분도 있지만, 아날로그 일기장에 일기 쓰는 분 계십니까? Multi-annual dairy3년 일기를 시작한지 벌써 1년하고도 두 달이 되었습니다. 3년 일기는 쉐아르님 소개로 알게 되었습니다. 그냥 일기랑 다른건, 짧막한 내용이지만 몇 년에 걸쳐 각 날짜별로 모아 본다는 점입니다. 신기하게도 매해 같은 날 비슷한 이야기가 있더군요. 여름엔 덥다, 가을엔 날씨 좋다, 명절엔 쉰다.. 무엇보다 작년, 재작년을 돌아보면서 내가 어떤 진전이 있었는지 반추해 볼 기회가 된다는 점이 참 좋습니다. 3년 일기 뿐 아니라, 제품 라인업 중 5년 일기, 10년 일기도 있는데 다 같은 효과입니다. 변해가는 자신의 모습과 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