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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 Blogged
책은 저자의 편린이다독서할 때 그런 느낌이 종종 들지만, 이책을 읽으며 내내 절감했다. 책은 아끼는 동생이자 인생 친구인 EBS 김민태 PD가 썼다. 글이 글쓴이를 빼닮았다. 아이의 자존감저자는 한때 열풍을 일으켰던 프로그램이자 그 책버전이기도 한 '아이의 자존감'을 쓴 바 있다. 내가 그를 알게 되기 훨씬 이전에 자존감 책을 읽었고, 우리 아이들 교육에도 많은 참고를 했고 도움이 되었던 터다. '아이의 자존감' 이후로도 책을 내는 족족 베스트 셀러가 되어 나같은 1쇄 작가에겐 넘을 수 없는 벽같은 존재감이기도 하고. 한번 하기의 힘책 내용은 명료하다. '한번 해보기'의 힘이다. 지하철에서 책 몇장 읽어보기, 짧은 거리 걸어보기, 먼저 연락해보기 등 간단한 실천으로 삶이 어떻게 변했는지를 담담히 그리고 ..
앞서, 커뮤니케이션의 한 종류로서의 설득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원제) Covert persuation: Psychological Tactics and Tricks to Win the Game 커뮤니케이션 4분면을 염두에 두면, 이 책은 설득에 관한 책입니다. 그 중 뇌과학과 심리학을 기반으로 합니다. 콕 집어 말하면 NLP(neuro-linguistic programming) 계열입니다. 저는 일컬어 '구뇌의 설득학'이라 했습니다. NLP의 강력함은 그 최면과 같은 마법성에 있습니다. 예컨대 유혹에도 주효하지요. 'The game'에서도 시대를 풍미했던 어떤 초고수 PUA(pickup artist)가 NLP를 사용했던 예가 있습니다. 책에서 말하는 은밀한 설득의 공식은 꽤 간단합니다. 부정적인 감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