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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 Blogged
1️⃣ 한줄 평숨막히는 이야기, 문자 그대로. ♓ Inuit Points ★★★☆☆숨쉬기는 가장 본원적인 기능입니다. 때론, 명상이나 요가 같은 정신수련이나 기(氣), 프라나 등 초월적 개념의 기초가 되기도 합니다. 저자는 십수년간 동서고금의 호흡법을 찾아다니며 호흡의 비밀을 풀어봅니다. 하지만 문장은 고른 숨의 적막함과는 반대로, 엉뚱하니 우당탕탕 진행됩니다. 전 몇가지 깨달은 점이 있어 좋았고, 별 셋 주었습니다. ❤️ To whom it matters잘 때 코를 심하게 골거나 수면무호흡이 있는 분운동능력을 강화하고 싶은 분마음이 어지러운 분🎢 Stories Related 까미노 다녀와서 달리기를 시작했습니다.달리기 공부를 하는 와중에 이 책을 집었고, 초보자의 달리기에 책 내용이 상당히 도움 ..
1️⃣ 한줄 평 찰나에 들여다본 초월적 세상, 눈뜨면 다시 현실 ♓ Inuit Points ★★★☆☆ 명상의 증상적 효과는 많이 알려졌지만, 결국 무엇을 얻고자 할까요. 책은, 다양한 비유를 통해 자아로 향하기 그 자체를 설명합니다. 어떤 느낌인지 알겠지만, 과학의 토대위에 머무는 저로선 선뜻 받아들이기도 애매합니다. 그럼에도, 설명하는 힘이 매우 좋습니다. 별 셋 줍니다. ❤️ To whom it matters 명상에 관심 있는분 기도의 효과가 왜 좋은지 궁금했던 분 마음이 지옥이고, 현실이 시궁창인 분 🎢 Stories Related 명상없이 명상을 설명하는, 이쪽 끝판왕에 해당하는 책이라해서 연말 특집으로 읽었습니다. 책의 기반 교리는 우파니샤드입니다. 베다의 끝 또는 베단타(vedanta)라 불리..
후배가 권해준 책입니다. 레밍을 아시는지요? 집단으로 절벽을 뛰어내리는 것으로 유명하지요. 저는 레밍스라는 게임으로 먼저 알게 되었습니다. (가끔 이 블록에 글 남겨주는 波灘 선생이 좋아하는 게임이었던 것 같은 기억이...) 책의 부피는 얇지만 생각거리를 주는 우화입니다. 모든 레밍의 가장 큰 즐거움이자 삶의 목적은 연례적인 절벽 뛰어내리기 행사에서 멋진 점프를 하는 것입니다. 주인공 에미는 갑자기 의문이 생깁니다. "왜 뛰어 내려야 하는 거지?" 스스로 의문을 풀지 못하고, 주변에게 묻지만 모두 속시원한 대답을 하지 못합니다. "뭔가 좋은 일이 생겨." "무슨?" "그건 뛰어 봐야 알지." "뛰어보지도 않고 좋은 일인지 어떻게 알지?" "음... 그건.. 아무도 돌아오지 않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