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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 Blogged
1️⃣ 한줄 평첨엔 반짝 환호. 이내 답답해지는 아카데믹 글쓰기의 한계여. ♓ Inuit Points ★★★☆☆뇌과학 측면에서 습관이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소상히 적어둔 글입니다. 특히, 고차원적 집행기능과 단순 반응 사이 지점으로서의 습관과 그 자동성에 주목합니다. 반면 이런 제목을 읽는 독자라면 당연히 갈망할 습관 형성과 고치는 법에 대해선 딱부러진 해결책이 없습니다. 별다섯으로 시작해 셋에서 멈췄습니다. ❤️ To whom it matters습관의 뇌과학적 기전이 궁금했던 분중독에 대해 우려해본 분 🎢 Stories Related 전 뇌과학 공부를 좋아합니다. 좀 더 뇌를 잘 쓰기 위해서인데, 그 중 하나는 습관이죠.책은 습관이란 단일 개념에 집중한 점이 좋습니다.다만, 뇌과학 연구 결과 정리에..
1️⃣ 한줄 평 반론도 없진 않지만 믿고 싶은 주장. "노화는 질병이다." ♓ Inuit Points ★★★★☆ '노화는 피치 못할 일이 아니라, 질병이다'라는 담대한 주장을 합니다. 제가 이해한 바론, 꼭 병이라기보다는 관리 가능하다는 정도로 이해하는게 옳습니다. 책은 다양한 관점으로 노화의 구조를 살피고, 그에서 벗어나는 생활 습관과 약물적 작용등을 이야기합니다. ❤️ To whom it matters 나이 든 분 젊은 분 건강한 삶을 원하는 분 🎢 Stories Related 읽긴 오래 전에 읽었는데, 리뷰를 완성 못하고 쳐박아 뒀다가 연초에 맞는 내용이라 꺼내어 완성한 리뷰입니다. 책 읽고 시간 지나면서 싱클레어 류의 생각에 찬반이 어느 정도 있음을 알아서 소개를 망설인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똑같이 10년을 살아도 우선순위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시간은 다르게 흐릅니다. 같은 일을 하더라도 집중하는 사람과 아닌 사람의 결과는 다르게 나옵니다. 모두가 원하는 집중력, 하지만 갈수록 집중력을 유지하기 어려운 게 현대사회 같습니다. 재미난 책, '훅(Hooked)'을 쓴 니르 이얄이 돌아왔습니다. 훅에선 기업들이 사람들을 어떻게 디지털에 중독시키는지, 활용하는 메커니즘을 설명하고, 개인이 이를 방어하는 방법을 이야기 했습니다. 그 후편 쯤 되는 이 책 '초집중'에선 보다 광범위한 해결책을 모색합니다. 실은, 아주 예전엔 글자도 사람을 홀린다고 생각했습니다. 테스형은 "학습자의 영혼에 망각을 심는다"고 글자를 싫어했다죠. 즉, 스마트 기기와 게임이 중독성을 유발하는건 우리가 홀리는 일부일 뿐 자체..
제가 가장 싫어하는 게임이 모바일 폰의 캐주얼 게임입니다. 레벨 1으로 시작하면 선물을 듬뿍 주고, 경험치도 팍팍 쌓여 쉽게 렙업을 합니다. 이내 활동력 포인트가 소진되면 더 이상 게임이 진행할 수 없습니다. 일정시간 지나 활동력이 충전되면 다시 게임이 가능해집니다. 자고 일어나서 다음날, 잊지 않고 다시 오면 꽤 값진 아이템을 줍니다. 몇 날을 개근하면 어떤 선물을 줄지 스케줄도 나와 있습니다. 이건 전형적인 미끼(bait) 세팅입니다. 그 뒤에 낚시바늘(hook)이 도사리고 있지요. (Title) Hooked: How to build habit-forming products 이 게임 상황이 낚시란건 대개 본능적으로 느껴질겁니다. 심리학에서 말하는, 조건화(conditioning)와 가변보상(var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