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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 Blogged
어떤 블로그 툴을 쓰시나요? 티스토리 포함해서 태터 계열, 이글루스, 네이버 또는 야후! 등 블로그 도구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요. 그런데, 혹시 동일 계열의 블로그와 더 친하게 지내는 느낌이 있지 않나요? 저는 확연히 느낍니다. 예컨대 댓글만 해도 그렇습니다. 하루에 블로깅에 할애하는 시간이 매우 적은 저로서는 블로깅에 드는 노력은 유한하고 희소한 자원입니다. 포스팅은 물론, 댓글도 그렇습니다. RSS 피드 등록한 이웃분들 포스트는 몰아서라도 대부분 읽지만, 댓글은 실시간으로 달기 힘듭니다. 그래도 가끔 댓글 다는 블로그들을 보면, 저와 같은 태터 계열이 대부분입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태터의 댓글 알리미 기능 아닐까 싶습니다. 댓글에 대한 답글이 언제 달려도 알기 쉽습니다. 그래서 댓글도 좀 더 맘..
이번주 중앙일보 주말특집은 인천 화교타운이었는데, 눈에 띄는 기사가 있었다. "정무문"이라는 도장을 운영하고 있는 필서신(畢庶信·46) 사범에 대한 소개였는데, 황비홍-임세영-장극치-필서신으로 이어지는 황비홍의 4대(代) 제자란다. 얼핏 들으면 대단해 보이지만 과연 그럴까? 1. 중간노드가 모두 유명하고 실력있는 사범이었다고 가정하고, 2. 보수적으로 계산하여 각 사람이 월 5명 즉 연평균 60명의 신규제자를 받았고, 3. 각 노드는 현역으로 20년간 재직하였으며 4. 이중 10%가 수련을 5년이상 하여 유효한 제자로 인정가능하다고 가정하면 한 노드는 120명의 제자를 갖게 되고, 누승을 거치면 4대제자는 120^3 = 1,728,000 명이 된다. 그러니까 황비홍의 4대제자라는 의미야 대단하겠지만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