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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 Blogged
이번 '나의 독서론 릴레이'에 많은 분이 참여하고 계십니다. 제 예상을 넘네요. 릴레이의 백미는 트랙백입니다. 중간 정산 글에 썼듯 top node인 제 글에 모든 분이 트랙백 걸어 주시면 이론적으로는 모든 릴레이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쭉 지켜보니, 블로그 툴 별로 특성이 많이 다르네요. 텍스트큐브, 티스토리 쓰시는 분들은 트랙백을 많이 걸어주시고 있는 반면, 네이버나 알라딘 쪽 서비스 쓰시는 분들은 트랙백을 거의 안하시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글루스는 이글루스만 서로 걸어요. 낯가림이 심하시죠. 커뮤니티적 폐쇄성 때문에 플랫폼 안에서 은둔하기를 좋아하는듯한 느낌이구요. ^^;;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텍스트큐브 쓰는 분은 느끼셨겠지만, 정작 텍스트큐브 끼리 트랙백이 안됩니다. 저도 ..
블로그코리아 대표이신 easysun님이 새로 책을 내셨습니다. 오늘 배달 왔네요. 블로그에 입문하고자 하는 사람을 위한 자세한 해설서입니다. '블로그 만들기'란 제목보다, 원래 제목인 '내 생애 첫 블로그'가 더 정서적 느낌이 좋지 말입니다. 참고로 전 '좋은 블로거 만들기'란 주제에 관심이 있었다죠. ;; 제가 오프로도 알고 지내는 몇 안되는 블로거 중 한 분 이시기도 한지라, 저는 황공하게도 추천사로 한 몫 거들게 되었습니다. 더욱 재미난건 라이벌이라고도 할 수 있는 올블 대표 하늘이님도 추천사를 썼네요. 원래 두 회사가 서로 오가면서 화기 애애합니다. 사실 추천사는 이게 벌써 세번째네요. '완벽한 컨설팅'과 '비즈니스는 이메일로 완성된다'는 교정지를 다 읽고 추천했는데, 이 책은 시놉시스만 읽고 무..
제가 텍스트큐브로 옮긴지도 벌써 20일이 되었네요. 짧지만 한참 같이 느껴지는 시간입니다. 애초 같은 태터툴즈 기반이라 티스토리와 하부구조에는 큰 차이가 없지만, 몇몇가지 지향점이 다른 이유로 그 느낌은 생각보다 차이가 큽니다. 항상, 처음 얼마간에 차이를 명확히 느낍니다. 시간 지나면 둔감해지지요. 그래서, 그간 텍스트큐브 사용하면서 아쉬운 점과 좋은 점을 적어봅니다. 아쉬운 점들1. 모바일 페이지는 대체 어디로? 가장 황당한 부분입니다. 국내 블로그툴 중 태터 계열이 가장 앞서 제공한 모바일 페이지입니다. 'm, 그 간결함의 미학'에서 칭찬했듯 티스토리를 포함해서 태터툴즈 블로그는 주소 뒤에 m만 붙이면 간결한 텍스트 버전의 모바일 최적화 페이지가 제공됩니다. 그런데, 텍스트큐브에서는 갑자기 사라졌습..
방명록에 AmotiD님께서 블로그를 시작하는 입장에서 블로그 툴을 문의하셨습니다. 블로깅을 해 보시려 한다니 작게라도 도움 드리고 싶네요. 또 종종 받는 질문이기도 해서, 여기에 적어 놓습니다. 전 3개 중 하나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1. 티스토리 처음에 시작하기에는, 아무래도 tistory가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 태터툴즈의 강력함과, 가입서비스의 편안함이 잘 조화되어 있습니다. 컨텐츠가 쌓인 후, 다른데로 이사갈수도 있습니다. 데이터 백업이 기본 지원됩니다. 반면, 서비스가 불안정해서 간혹 접속이 원활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2. 이글루스 오붓하게 지내는걸 좋아하시면 egloos도 괜찮습니다. 다만, 타 블로그 툴과 비친화적입니다. 이글루스 내에서 놀기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3. 큐로보 기술적 ..